완충관찰지구는 핵심보전지구(습지)의 야생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으로 대자연초화원, 자생종군락원 등 방문객을 위한 관찰 공간을 도입을 통해 핵심보전지구의 보호 및 완충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 구역은 보전과 생태체험의 접점으로서 야생동물의 은신처 확보, 생태적 식재, 관찰시설물 구성을 통해 인간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소로서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하는 생물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완충관찰지구는 생태단지의 전체 면적의 28.1%(6.7만평)를 차지하며 바람개비언덕, 억새체험장, 힐링의 숲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핵심보전지구의 호위무사, 완충관찰지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간과 야생생물이 함께 만들어갈, 이곳을 함께 지켜볼까요?
새들의 낙원
생태단지 내에서 새들이 가장 많이 관찰되는 장소로, 여권없는 나그네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면서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자연 안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과 발로 접촉해보며, 코로 냄새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체로서 자연환경과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힐링의 숲
싱그러운 자연을 보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초록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평화로운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속 쉼터 공간입니다. 상록수를 주 수종으로 하여 오감을 이용하여 숲과 친숙해지고 이를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배우며 자연보호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자연초화원
기분 좋은 향기가 가득한 다채로운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추리, 타래붓꽃 등이 식재되어 있는 곳으로 드넓게 펼쳐진 꽃밭을 거닐며 아름다운 색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재된 꽃 앞에는 이름과 설명이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어 꽃과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자생종군락원
미선나무, 꽝꽝나무 등 새만금 인근의 한국 고유종 및 자생식물을 식재한 곳으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자생식물 식생 경관을 감상하고 생태교육 등 현장 체험학습하는 공간으로 생태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과 쉼터가 조성된 장소입니다.
바람개비언덕
생태단지 내에서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곳으로 길 양쪽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배치되어있는 장소입니다. 바람개비와 함께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인증샷을 남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생태단지 내에서 가장 넓은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갈대숲길
갈대숲길은 핵심보전지구의 습지를 관찰하기 적합한 시설입니다. 보행매트로 연결된 갈대숲길 내부는 습지 생태계의 축소판인 소습지가 조성되어 생태계 학습의 장이 되어줍니다. 더불어 겨울철이 되면 철새들이 하늘을 수놓는 모습이 곳곳에 펼쳐지고 서해안의 낙조와 갈대밭이 만드는 풍경은 갈대숲길의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소생태비오톱
소생태비오톱은 양서류와 곤충 등을 위한 은신처가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서식공간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건천은 비가 오고 마름에 따라 다양한 생태계의 변화상을 보여줍니다. 소생태비오톱을 가로지르는 판석 보행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태단지의 생태계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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