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보전지구(습지)는 다양한 야생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기능 복원과 주상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이 구역은 자연 주도의 변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육환경을 제공합니다. 생태습지는 생태단지의 전체 면적의 45.1%(10.7만평)를 차지하며 침전지, 범람지, 수질정화습지, 오염조절습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습지 보호 및 훼손 방지를 위하여 조사·연구목적 이외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생태적 핵심지역으로, 습지와 동식물 서식처를 보전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생물다양성 증진 및 다양한 환경기능을 수행하는 생태공간으로 운영·관리되는 공간입니다. 또한 이곳은 생태단지 내 야생생물이 유일한 주인이 되는 장소입니다. 핵심보전지구는 식물들이 살 수 있도록 *자연천이가 유도되는 장소로서 자연천이를 통해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등 다양한 야생동물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현재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습지에는 해홍나물, 애기부들 등 100여 종의 식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삵, 수달을 포함한 10종의 포유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인 검은머리물떼새, 수리부엉이를 포함한 38종의 조류와 3종의 양서류, 4종의 파충류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핵심보전지구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이곳에 얼마나 많은 야생생물이 찾아오는지 함께 지켜볼까요?
※*자연천이 (自然遷移): 식물 군락(群落)이 그 군락을 이루어 낸 환경에 의하여, 더욱 적합한 다른 군락으로 변하여 가는 현상
유입부
주상천의 흐르는 물이 수질 정화 및 생태계 기능 복원을 위하여 핵심보전지구(습지)로 들어오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