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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조성지역 일부 휴식년제 시행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3-05-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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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2023년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향후 3년간 환경생태단지 완충관찰지구 내 식재지역 일부구간에 대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회 휴식년제 시행구간은 단지 경계부중 45,900㎡ 지역으로, 이는 단지 전체면적 785,892㎡ 중 5.8%에 해당한다. 대상지역은 자생식물 유입을 돕기 위해 확산성이 높은 외래종과 생태계교란종만 제거하고, 다른 인위적 관리를 배제하여 자연 스스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휴식년제 구간은 단지 내 핵심보전지구인 생태습지와 외부 주변지역이 연결되는 구간으로, 향후 다양한 식물의 자연적인 정착을 통해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생태단지관리단은 휴식년제를 실시하기 전 지난 5월 13일(토)에 자원봉사자 170명을 모집하여 확산성이 높은 큰금계국 등 외래식물을 사전에(약 2,000㎡) 제거하는 등 단지 내 휴식년제 시행 준비를 마쳤다.
소민석 환경생태팀장은 “휴식년제 시행을 통해 자연 스스로 휴식을 취하면서 생태계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당지역 출입금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그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생태계 건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